신입사원 월급관리 재테크의 천기누설 – Chapter 1
신입 사원의 다양한 월급 관리 행태
이 글은 지극히 상식적이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실천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타고난 인간관계로 집중적인 술자리를 1년 내내 먹는 친구들도 있고 여러 잘못된 금융 상식을 참으로 받아들여 잘못된 월급관리 설계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혹은 그냥 별 생각 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사내 신입사원 월급관리 강의를 했는데 저도 감탄할 정도로 깊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제가 제시하는 것을 하나씩 실천하면 돈을 모으는 습관이 자동적으로 생길 것입니다.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타고난 인간관계로 집중적인 술자리를 갖는 친구들은 그래 마셔라 부어라 젊어서 즐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평생 그러고 살면 그건 좀 아니지 않지 않겠습니까?
인간미는 철철 넘치는데 뭐 여러모로 직장 내에서도 딱히 발전에 기여할 사람처럼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정치에 투신하여 출세하는 대신에 윗 사람들과 술 먹느라 바뻐서 밑을 혹사시킬 개연성으로 발전할까 두렵기는 합니다.
다음으로 잘못된 금융 상식 혹은 깊지 않은 금융 상식을 가지고 있되 필요성을 느끼고 진행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분들을 위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분들은 그대로 본인들의 것을 밀고 나가도 되고 이 글을 참고 삼아 몇 가지 본인 관리에 크리켓 수정 정도는 해보면 되지 싶습니다. 별 생각 없는 분들은 하나씩만이라도 제가 제시하는 것들을 따라하시다 보면 괜찮은 결과가 따라올 터이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신입 사원 월급관리 재테크 천기누설 – 통장부자가 되라
돈 관리의 기본은 돈을 보관하는 통장관리부터 시작됩니다. 예전에 경제야놀자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주 언급됐었는데요. 여러 개의 목적에 맞는 통장을 갖고 있는 연예인들은 많은 칭찬을 받았었죠.
Action Plan
- 월급을 타면 일정 부분을 떼어내서 1년 만기 적금을 듭니다.
- 1년이 지나서 만기가 되었습니다.
- 1년 만기 적금은 1년 만기 예금으로 재가입합니다.
- 새로운 1년 만기 적금을 듭니다. -> (1년 만기 적금 1개 + 1년 만기 예금 1개)
- 또 1년이 지나서 만기가 되었습니다.
- 작년에 들은 1년 만기 적금은 1년 만기 예금으로 재가입합니다.
- 새로운 1년 만기 적금을 듭니다 -> (1년 만기 적금 1개 + 1년 만기 예금 2개)
이 정도면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할 지 아시겠지요?
통장을 쪼개서 관리했을 때 누리는 효과 3가지
- 통장이 불어나면서 육안으로 확인되는 기쁨 동기부여 작동
- 어느새 돈 모으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장착
- 어떤 큰 문제점이 발생해서 통장을 깨야 할 경우 예정된 이자를 안 주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어차피 통장 단위의 계약이기 때문에 전체가 아닌 부분을 해지하는 효과가 생겨 피해 금액을 최소화
적은 이자율에 대한 논란
혹자들은 이자율이 너무 낮아져서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여 오히려 손해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이 내용은 굳이 정말 굳이 따지자면 은퇴 생활자들로 향할수록 관심을 가질 문제이지 이제 갓 시작한 여러분들에게는 물가 상승률을 넘는 돈을 차곡 차곡 쌓기 때문에 이자율이 낮네 물가 상승률을 못쫓아가네 하면서 신경쓸 일이 전혀 아니란 말씀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돈을 모으는 것이 월급관리 재테크의 가장 기본적인 첫 단계이고 양보할 수 없는 강력한 수단입니다. 그리고 위의 통장 쪼개기를 통장 부자가 되십시오. 통장 개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TIP 하나
한번 굳어진 소비 성향이 하향 안정화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소비 성향을 결정 짓게 되는 신입사원 시기에 처음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하기보다는 일정 액수를 모아 체크카드를 써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