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3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20171113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지난 주 증시>
MSCI World 지수 (선진국지수 ETF = ACWI) : 11월10일 70.38 (-) 0.29 % / 11월03일 70.59
MSCI 신흥시장 지수 (이머징지수 ETF = EEM) : 11월10일 46.29 (-) 0.10 % / 11월03일 46.34
코스피 11/03 종가 기준 약 2,557 -> 11/10 종가 기준 약 2,542… (-) 0.58 %
코스닥 11/03 종가 기준 약 701 -> 11/10 종가 기준 약 720… (+) 2.71 %
–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세제 개편안 우려와 유로존 기업 실적 부진 등에 차익실현성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함
– 8일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완패하고 9일 법인세율 인하 시행 1년 연기 및 세부 내용 변경 보도 등으로 미국 증시 전주 대비 하락 마감
– 유럽의 경우, 전주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약세 출발 후 중동 정세가 악화되고 버버리, 베스타스 등의 실적 부진 + 미중 정상회담에서의 대형 경제 협력이 악재로 작용하며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크게 하락 마감
– 중국 증시는 반대로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대규모 경제 협력 소식이,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갈등 해소에 대한 첫 출발점 소식이 이어지며 상승 마감
– 한국 증시는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미일정상회담에서 트럼프가 양국간 무역 불균형을 언급하며 한미FTA에 대한 우려로 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실제 구체적인 언급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없었음에도 한중정상회담 기대감의 음식료, 엔터주들에게 주도를 내주며 IT대형주는 차익실현으로, 한미FTA 관련 대형주는 주춤함을 그대로 보여줬던 한 주간
– 주목할만한 점은, 국민연금이 주식운용자금에서 2% 비중에 불과한 코스닥을 10% 선까지 올릴 것이라는 언론 보도로 오랜만에 코스닥 시장이 전체적으로 활기를 띄었던 한 주간
– 그간 지나치게 한 쪽으로 쏠렸던 현상이 완화될 시기도 된 만큼 조심스레 실적과 스토리가 나오는 코스닥 혹은 중소형주들에 대한 초기 관심이 필요한 시기
– 국제 유가는 미국의 채굴장비수와 생산량 증대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을 강력히 지지하는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 왕자의 정적 제거 소식과 이란과의 종교적 갈등에 따른 레바논 대리전 등이 팽팽히 맞서며 주간 기준 WTI 2% 대 상승 마감함
– OPEC 산유량의 40% 인 사우디와 이란의 대결 양상은 자칫 유가를 폭등시킬 수 있는 위험도가 있는데 이를 미국 생산량 증대가 적절히 제어한 모습으로 판단
< 금주 증시>
–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지표 중립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 확보가 별로 안보이기 때문에 다소 약할 것으로 예상
– 미국 경기 지표는 물가상승률이 2% 내외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주 세제 개편안의 상하원 의제안 차이로 인해 미국 증시에 지속 부담을 줄 것으로 판단됨
– 여기에 옐런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군불을 지필 것이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에 증시에 중립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 유로존의 경우 14일 3분기 경제성장률과 9일 제 6차 브렉시트 협상 결과 등에 따라 증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
– 국내 증시는 주말 한중 정상회담에서의 성과가 차익실현으로 이어질 지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될 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연기금 정책과 글로벌 증시 소강상태로 촉발된 중소형주 및 내수주의 추가 상승이 키맞추기 차원에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
– 국제 유가의 경우 사우디-이란 등의 갈등 양상과 미국의 채굴장비수, 생산량, 재고량이 영향을 미칠 가운데 만약 유가가 유의미한 상승을 거둘 경우 직간접적인 종목들에 대한 상승이 예상되는 한주간
* 금주의 일정
▲ 13일(월) = 한국 10월 수출입물가 / 일본 10월 생산자물가
▲ 14일(화) = 미국 10월 생산자물가 / 유로존 3분기 GDP, 11월 이코노미스트 서베이 / 중국 10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 옐런 의장, 에반스, 보스틱 총재 연설
▲ 15일(수) =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소매판매, 9월 기업재고, 11월 뉴욕 제조업지수 / 유로존 9월 무역수지 / 일본 3분기 GDP
▲ 16일(목) = 미국 10월 산업생산,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 브레이너드, 매스터, 카플란, 윌리엄스 연설
▲ 17일(금) = 미국 10월 건축허가, 주택착공 / 유로존 9월 경상수지
▲ 18일(토) = 중국 10월 70개 도시 주택가격
<드리는 글>
위 내용은 소통을 위해서 시중 자료를 정리하고 제 개인의 뷰가 녹아들어있는 것으로서 정확성을 완벽히 담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대한 참고 차원으로만 일독 부탁 드립니다.
한편, 위 내용에서 어떤 영감을 얻으시어 투자 의향이 발생하셨다면 최종 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저와 좀 더 깊숙한 상의가 필요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