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7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20170807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지난 주 증시>
 
MSCI World 지수 (선진국지수 ETF = ACWI) : 8월04일 67.53 (+) 0.49 % / 7월28일 67.20
MSCI 신흥시장 지수 (이머징지수 ETF = EEM) : 8월04일 43.95 (+) 0.46 % / 7월28일 43.75
 
코스피 7/28 종가 기준 약 2,400 -> 8/04 종가 기준 약 2,395… (-) 0.21 %
코스닥 7/28 종가 기준 약 652 -> 8/04 종가 기준 약 641… (-) 1.69 %
 
–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주요 변수는 중립이거나 그 이하의 반응을 이끌어내었으나 기업 실적 호조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 마감
 
– 관심을 모았던 연준 위원들은 상대적으로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며 이달 말 있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것으로 시장에 전달됨
 
– 개인적으로 봤을 때 9월 연준의 자산 축소를 앞두고 이를 위한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연준의 전략적 판단이 끼어있지 않았나 하는 판단이 들음
 
– 7일~8일 오펙-비오펙 회의에서 일부 산유국의 감산 협약 불이행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며 주간 기준 WTI 국제 유가 약보합 내지 소폭 하락 마감
 
– 美 증시와 유로 증시는 기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각각 차익 실현성 매물과 유로화 강세 매물로 상승세가 제한되었고, 중국 증시는 3300 선 부담에 주후반 상승세를 일부 반납하며 마감한 모습
 
– 가장 중요한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요인 + 외국인 차익실현 + 정부의 강력한 정책 발표 등으로 글로벌리 가장 약한 모습 연출
 
– 국내 기업 실적 역시 대부분 호조세를 이어간 것은 사실이나 북한 관련 이슈의 좋지 못한 흐름과 반도체 경기 정점 논란 및 관련 업종 중심의 외국인 차익 실현 매물 집중, 정부의 세금 정책으로 인한 증시 위축이 한꺼번에 반영되었던 한 주간
 
– 마지막으로 연일 하락하던 달러 인덱스의 기술적 반등을 암시하는 장대 양봉 마무리에 주목하였던 주 마지막날
 
< 금주 증시>
 
–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달러 인덱스의 반등 여부와 이에 따른 국제 환율 흐름 및 국제 유가 전개 방향 그리고 차익 실현 마무리 여부 등이 주요 영향을 미칠 전망
 
– 이미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 분위기 조성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기실 美 연준의 9월 대차대조표 축소는 확실시 되는 반면에 ECB 의 양적완화 축소는 그 때쯤 논의를 시작한다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 최근 흐름에서 달러 강세 – 유로화 약세의 분위기가 일부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 되었다는 판단
 
– 이에 따라 만약 오펙-비오펙 회의에서의 결과가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유로 증시는 최근의 상대적 부진에서 다소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됨
 
– 주 초반 발표되는 중국 수출입 지수는 한국의 지난 주 관련 지표가 좋았던 만큼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될 여지가 커보이며 주 후반 발표되는 美 소비자 물가 또한 1.8 로 이전치 1.6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준 위원들의 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 증시의 경우 정부 정책으로 법인세 추가 및 증시 과세 정책에 대한 영향이 주초까지는 다소 남아 있을 수 있으나 이미 고점 대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추가 하락에는 다소간의 제한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 IT 싸이클의 정점 여부 논란이 특히 반도체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집중되어 있는 서버 증설 등을 감안했을 때 추가 하락이 일어나더라도 이를 단기 진바닥 정도로 해석하고 이것이 증시 IT 업종에서도 바닥을 다지는 형태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 필자 예상 달러의 기술적 반등을 예상하는 바, 소재 업종들의 민감주에 대한 다소간의 영향을 받을 수 있겠으나 이는 간접적으로 실제로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의 연동으로 변수를 연결시켜 대응하는 것을 권유
 
– 글로벌 경기 개선세가 대세이되 美 연준의 매파적 요소로 촉발되는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긴장감도 있는 만큼 큰 그림에서 각국 증시의 박스권을 그려보며 이에 맞춰 대응하는 것을 권유
 
* 금주의 일정
 
▲ 07일(월) = 미국 6월 소비자신용 / 유로존 8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 / 중국 및 일본 7월 외환보유고 / 제임스 불라드, 닐 카시카리 연준위원 연설
 
▲ 08일(화) = OPEC 및 비OPEC 회의 (7일~) / 중국 7월 수출입
 
▲ 09일(수) = 미국 6월 도매재고 / 중국 7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 10일(목) = 미국 및 일본 7월 생산자 물가 /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 11일(금) = 미국 7월 소비자 물가 / 카플란, 카시카리 연준위원 연설
 
 
<드리는 글>
 
위 내용은 소통을 위해서 시중 자료를 정리하고 제 개인의 뷰가 녹아들어있는 것으로서 정확성을 완벽히 담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대한 참고 차원으로만 일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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