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31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20170731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지난 주 증시>
MSCI World 지수 (선진국지수 ETF = ACWI) : 7월28일 67.20 (+) 0.13 % / 7월21일 67.11
MSCI 신흥시장 지수 (이머징지수 ETF = EEM) : 7월28일 43.75 (+) 0.27 % / 7월21일 43.63
코스피 7/21 종가 기준 약 2,450 -> 7/28 종가 기준 약 2,400… (-) 2.04 %
코스닥 7/21 종가 기준 약 676 -> 7/28 종가 기준 약 652… (-) 3.55 %
–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세와 FOMC의 완화적인 스탠스,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로 견조하게 소폭 상승 마감
– 24일 오펙-비오펙 회의에서 사우디의 일일 수출량과 나이지리아의 일일 생산량 제한 등에 힘입어 국제 유가는 WTI 기준 49.71$로 주간 8.6% 상승 마감
– 美 셰일 가스 증산의 속도감에 대한 둔화 여부와 포화에 달한 美 정제 시설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국제 유가는 50불 내외의 균형감을 얻되 달러 약세가 지속된다면 혹시 좀 더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덧붙여진 상태로 파악
– 美 FOMC 회의 결과 예상대로 금리 인상보다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연내 실시할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의 대처들이 잇따를 전망
– 절반 이상 발표된 美 S&P500 기업 중 약 73% 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였고 국내 또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가 줄을 이었음
– 해외 증시 또한 대체로 이러한 흐름에 따라 나름대로 견조하였으나 금요일에 전세계 증시가 하락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
–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IT 업종을 중심으로 엄청난 매도세가 출회되며 글로벌 대비 가장 하락폭이 커서 주간 기준으로도 2% 이상 마감한 유일한 증시였음
– 글로벌 펀드 플로우 및 경제 지표 등 모든 걸 감안했을 때 이렇게까지 유독 우리나라만 이럴 개연성이 다소 적다고 판단되어 어떤 글로벌리 큰 펀드가 증시에 대한 비중 축소를 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 나라 비중이 컸고 또 우리 나라 특유의 서로를 믿지 못하는 증시 분위기가 하락세를 심화시키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개인적으로 추측해봄 (+ 경험적 기술적 월봉상의 조정에 대한 두려움)
– 그러나 美 기술주들에 대한 차익 실현과 글로벌리 돌아서는 경제 지표 및 달러 약세, 유가 회복 등등등 그동안 IT주에만 쏠려있던 흐름이 좀 더 균형점을 찾아가는 보다 건전한 상태로의 전환 속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판단
– IT 업종의 경우 조금 비중을 줄여서 기타 업종에도 관심을 돌려 좀 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권유
< 금주 증시>
–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지난 주부터 본격화된 美 IT 기술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정도 여부와 각종 경제 지표에 관심을 기울이고 FOMC 7월 회의 이후 첫 연설이 있을 연준 위원들의 언급에 관심을 기울일 것
– 더불어 국제 유가 50불 안착 여부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여지며, 국내의 경우 IT 조정에 대한 여론 및 북한 핵미사일과 사드 임시 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내치 정책 발표는 증시에 받침대 역할 가능
–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글로벌 및 국내 증시가 돌입한 만큼 특히 국내 증시의 경우 호실적인데 발표 전 상승하면 발표 후 차익 실현 여부 대비할 것
– IT 역시 사이클이 꺾이는 수준은 아니기에 조정의 바닥을 모색하는 정도로 하락을 예상하는 것이 적절해보이며 그 빈틈을 정유, 화학 등의 소재주 (인플레이션 관련주), 은행, 증권, 제약, 식품 등의 내수주 (원화 강세 관련주) 도 진지하게 포트 내 발언권을 쥐어주는 주간으로 판단
* 금주의 일정
▲ 31일(월) = 미국 6월 미결주택매매 / 유로존 6월 실업률, 7월 소비자물가 / 중국 7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 / 한국 6월 할인점 및 백화점 매출
▲ 01일(화) =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 6월 PCE (근원) 디플레이터, 개인 소득 및 소비, 7월 자동차판매 / 유로존 2분기 예비 GDP, 7월 마킷 제조업 PMI /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 일본 7월 닛케이 제조업 PMI / 한국 7월 무역수지 (수출입)
▲ 02일(수) =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EIA원유재고 / 유로존 6월 생산자물가 / 메스터 클리블랜드, 윌리엄스 샌프란 연은 총재
▲ 03일(목) = 미국 6월 내구재주문, 비국방 & 비항공 자본재 수주 확정치, 제조업수주 / 유로존 6월 소매판매, 7월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 /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 한국 7월 외환보유고, 6월 경상수지
▲ 04일(금) = 미국 7월 실업률, 비농업부문 고용, 6월 무역수지 / 베이커휴즈 시추공수
<드리는 글>
위 내용은 소통을 위해서 시중 자료를 정리하고 제 개인의 뷰가 녹아들어있는 것으로서 정확성을 완벽히 담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대한 참고 차원으로만 일독 부탁드립니다.